2.2.2. 율장(Vināya, 律藏)
상가의 생활을 청정하게 해서, 법을 얻기 위하여 규율을 다루고 있는 율장은 크게 세부분으로 나누어지며, 이들 가운데 둘은 아래와 같이 다시 나누어진다.
가. Suttavibhaṅga(經分別)
비구, 비구니의 227 계와 350 계의 각 조문을 주석하여 설명해 놓았다.
나. Khandaka(健度部)
상가의 행사작법을 설명해 놓았다.
1) Māhavagga(大品)
2) Cullavagaa(小品)
다. Parivāra(附隨)
보유적(補遺的)인 것이다.
2.2.3. 논장(Abhidhamma, 論藏)
여기서 ‘abhi'는 ‘-의 범위를 넘어서’를 의미하며, ‘dhamma'는 ‘물리적 현상’을 의미한다. 아비담마(Abhidhamma)는 일반적으로 “형이상학(metaphysics)”으로 번역되지만 “교의(doctrine)"라는 말이 원래의 Pali어 의미에 더 가깝다. 이 논장은 심리학적인 윤리와 형이상학 및 철학을 다루고 있다.
논장을 연구한 사람은 마음의 본질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고 인간이 과오를 범하는 원인을 분석할 수 있으며 악을 피하는 의지를 함양할 수 있다. 논장의 교리는 인간의 궁극적 본질을 적나나하게 나타내며 인간 구성 요건을 잘 분석하고 있다.
빠리 성전에는 다음과 같은 테라와다(Theravada)의 7 부분의 논장이 있다. 이것은 테라(Thera) 즉 장로들에 의하여 제 1차 결집회의에서 집성된 것이기 때문에 테라와다(Theravada) 즉 “장로들의 교법”이라고 명명된 것이다.
(가) Dhamma Saṅghaṇī(법집론,法集論)
B.C 4세기 초반 혹은 중반에 성립. 주로 형이심리적인 현상을 설명한 논서로, 심(心), 심소법(心所法), 색법(色法), 일체법(一切法)의 순서로 설명하고 있다.
(나) Vibhaṅga(분별론,分別論)
법집론에 대한 보충서라 할 수 있다. 온(蘊), 처(處), 계(界), 제 등의 18가지 항목에 관하여 주로 경분별(經分別), 논분별(論分別)의 관점에서 정의하고 고찰하는 임체적 설명을 하고 있다.
(다) Kathāvattu(논사,論事)
아소까왕 시대에 18부로 분열된 불교의 혼란을 막기 위해 장로 목갈리뿟따 띳싸(Moggaliputta Tissa)가 252가지의 이단설을 공격한 파사론(破邪論)으로 논장의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라) Pugglapaññatti(인시설론,人施設論)
여러 인격과 개성, 성자의 지위에 대한 질의와 답변으로 되어 있다.
(마) Dhātu(계론,界論)
여러 형이심리학적현상과 그 범주에 관한 논서
(바) Yamaka(쌍론,雙論)
여러 형이심리학적인 현상을 특수한 전제와 그 변화의 관점에서 관찰하여 논리적으로 고찰한 논서. 논장 가운데 발취론 다음으로 방대하다.
(사) Pațțhāna(발취론,發趣論)
12연기의 분별과 시설에 대한 인과론을 다룬 논장 가운데 가장 방대한 문헌으로 그 내용이 무척 난해하다.
(4) 그 이외의 Pali경전
(가) 미린다 경(Milīnda Pañhā)
때로는 Milīnda Pañhā(밀린다 왕의 질문), 우리말로는 「밀린다경」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경이 빠리 성전에 포함시키기도 한다. 이 경전은 법사이자 예리한 논사였던 나가세나(Nagasena, 那先比丘)와 B.C 125년경부터 B.C 95년경까지 인더스 강 유역과 갠지스 계곡을 지배했던 Menander왕의 담론을 담고 있다. 이 경은 서력기원을 전후하여 기록된 것으로 이 경전의 논의는 불멸 후 400년경에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붓다 재세시가 아닌 상당히 후대에 성행했던 불교의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나) Visuddhimagga(淸淨道論)
테라와다 수행의 가장 중요한 주석서라고 할 수 있다.
이외의 Pali 문헌 가운데 경전 혹은 철학서는 아니라 할지라도 역사서(歷史書)로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4세기경의 「Dīpa vamsa(도사,島史)」와 5세기경의 「Māha vamsa(대사,大史)」가 있다.
2.3. Sanskrit어 경전
카니시카(Kaniska)왕의 후원으로 카스미라(Kasmira)에서 대승불교를 표방하는 승단이 개최한 집회에서 결집된 경전으로서 빠리어 대신에 산스크리뜨(Sanscrit)어로 문헌으로 기록한 경전을 일컫는다.
싼스크리트어 경전이 세상에 알려진 것은 그다지 오래된 일이 아니다. 19세기에 네팔의 승원에 있는 고탑(古塔) 속에서 싼스크리트경전이 발견된 이래 여러 곳에서 발견되기 시작하였다.
싼스크리트 경전 가운데는 한역경전에서는 볼 수 없는 것들도 있어 앞으로 대승불교 연구를 위하여 기대되는 바가 적지 않다
2.2.2. 율장(Vināya, 律藏)
상가의 생활을 청정하게 해서, 법을 얻기 위하여 규율을 다루고 있는 율장은 크게 세부분으로 나누어지며, 이들 가운데 둘은 아래와 같이 다시 나누어진다.
가. Suttavibhaṅga(經分別)
비구, 비구니의 227 계와 350 계의 각 조문을 주석하여 설명해 놓았다.
나. Khandaka(健度部)
상가의 행사작법을 설명해 놓았다.
1) Māhavagga(大品)
2) Cullavagaa(小品)
다. Parivāra(附隨)
보유적(補遺的)인 것이다.
2.2.3. 논장(Abhidhamma, 論藏)
여기서 ‘abhi'는 ‘-의 범위를 넘어서’를 의미하며, ‘dhamma'는 ‘물리적 현상’을 의미한다. 아비담마(Abhidhamma)는 일반적으로 “형이상학(metaphysics)”으로 번역되지만 “교의(doctrine)"라는 말이 원래의 Pali어 의미에 더 가깝다. 이 논장은 심리학적인 윤리와 형이상학 및 철학을 다루고 있다.
논장을 연구한 사람은 마음의 본질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고 인간이 과오를 범하는 원인을 분석할 수 있으며 악을 피하는 의지를 함양할 수 있다. 논장의 교리는 인간의 궁극적 본질을 적나나하게 나타내며 인간 구성 요건을 잘 분석하고 있다.
빠리 성전에는 다음과 같은 테라와다(Theravada)의 7 부분의 논장이 있다. 이것은 테라(Thera) 즉 장로들에 의하여 제 1차 결집회의에서 집성된 것이기 때문에 테라와다(Theravada) 즉 “장로들의 교법”이라고 명명된 것이다.
(가) Dhamma Saṅghaṇī(법집론,法集論)
B.C 4세기 초반 혹은 중반에 성립. 주로 형이심리적인 현상을 설명한 논서로, 심(心), 심소법(心所法), 색법(色法), 일체법(一切法)의 순서로 설명하고 있다.
(나) Vibhaṅga(분별론,分別論)
법집론에 대한 보충서라 할 수 있다. 온(蘊), 처(處), 계(界), 제 등의 18가지 항목에 관하여 주로 경분별(經分別), 논분별(論分別)의 관점에서 정의하고 고찰하는 임체적 설명을 하고 있다.
(다) Kathāvattu(논사,論事)
아소까왕 시대에 18부로 분열된 불교의 혼란을 막기 위해 장로 목갈리뿟따 띳싸(Moggaliputta Tissa)가 252가지의 이단설을 공격한 파사론(破邪論)으로 논장의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라) Pugglapaññatti(인시설론,人施設論)
여러 인격과 개성, 성자의 지위에 대한 질의와 답변으로 되어 있다.
(마) Dhātu(계론,界論)
여러 형이심리학적현상과 그 범주에 관한 논서
(바) Yamaka(쌍론,雙論)
여러 형이심리학적인 현상을 특수한 전제와 그 변화의 관점에서 관찰하여 논리적으로 고찰한 논서. 논장 가운데 발취론 다음으로 방대하다.
(사) Pațțhāna(발취론,發趣論)
12연기의 분별과 시설에 대한 인과론을 다룬 논장 가운데 가장 방대한 문헌으로 그 내용이 무척 난해하다.
(4) 그 이외의 Pali경전
(가) 미린다 경(Milīnda Pañhā)
때로는 Milīnda Pañhā(밀린다 왕의 질문), 우리말로는 「밀린다경」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경이 빠리 성전에 포함시키기도 한다. 이 경전은 법사이자 예리한 논사였던 나가세나(Nagasena, 那先比丘)와 B.C 125년경부터 B.C 95년경까지 인더스 강 유역과 갠지스 계곡을 지배했던 Menander왕의 담론을 담고 있다. 이 경은 서력기원을 전후하여 기록된 것으로 이 경전의 논의는 불멸 후 400년경에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붓다 재세시가 아닌 상당히 후대에 성행했던 불교의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나) Visuddhimagga(淸淨道論)
테라와다 수행의 가장 중요한 주석서라고 할 수 있다.
이외의 Pali 문헌 가운데 경전 혹은 철학서는 아니라 할지라도 역사서(歷史書)로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4세기경의 「Dīpa vamsa(도사,島史)」와 5세기경의 「Māha vamsa(대사,大史)」가 있다.
2.3. Sanskrit어 경전
카니시카(Kaniska)왕의 후원으로 카스미라(Kasmira)에서 대승불교를 표방하는 승단이 개최한 집회에서 결집된 경전으로서 빠리어 대신에 산스크리뜨(Sanscrit)어로 문헌으로 기록한 경전을 일컫는다.
싼스크리트어 경전이 세상에 알려진 것은 그다지 오래된 일이 아니다. 19세기에 네팔의 승원에 있는 고탑(古塔) 속에서 싼스크리트경전이 발견된 이래 여러 곳에서 발견되기 시작하였다.
싼스크리트 경전 가운데는 한역경전에서는 볼 수 없는 것들도 있어 앞으로 대승불교 연구를 위하여 기대되는 바가 적지 않다